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 (문단 편집) ==== 6차전 ==== ||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17. 3. 24 (금) || 01:00(UTC+9) || 카타르 || '''0:1''' || 이란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br]([[카타르]] [[도하]]) || ||<|2> 2017. 3. 23 (목) || 20:35(UTC+9) || 중국 || '''1:0''' || 대한민국 || 허룽체육장[br]([[중국]] [[창사시|창사]]) || || 21:00(UTC+9) || 시리아 || '''1:0''' || 우즈베키스탄 || 항 제밧 스타디움[br]([[말레이시아]] [[믈라카]]) || * 중국 vs 대한민국: A조 최종예선 1차전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중국은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 6차전이야말로 설욕할 마지막 기회다. 더군다나 중국의 홈 경기인 만큼 [[대륙의 기상]]을 내지를 중국 서포터들과 기자들의 장외 신경전도 고려해야 하는 등[* 중국 기자들은 도가 지나치다 할 만큼 무례한 질문 공세를 상대 선수나 코치진들에게 퍼붓는 고약한 버릇(?)이 있어서 여기에 말리지 않아야 한다.(심리적인 불안정을 일으켜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지만) 그리고 현재는 특별히 정치적으로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외교 영향|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상당히 대결적인]] [[판커신|구도]]에 있는 관계로 이와 관련된 질문도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모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험난한 원정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 경기에서 '''에이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이나 중국 양 팀에게 있어서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것이, 중국은 이 경기를 승리하면 [[공한증]]에서 벗어나는 것과 아울러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내려는 한국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반대로 이 경기를 이겨야 반전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중국을 지배하는 공한증을 완전히 고정화시켜 중국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기는 효과도 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최근 경기력이 무기력한 모습인 데다가 중국 역시 무승 행진은 어떻게든 막아야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격렬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더군다나 중국은 이 경기를 지면 다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 확정이다. 2016년 12월 30일, 중국 신랑왕의 보도에 의하면 2017년 중국의 홈 경기가 호남성 창샤(장사)(중국 vs 대한민국)와 호북성 우한(무한)(중국 vs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언론 기사에 의하면 운남성 곤명에서 해야 중국의 승리 확률이 높아지고 저지대에서 하면 승리 확률이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양 측의 전력과는 별개로 '''사드 배치 문제'''와 '''미세먼지 문제'''로 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라 경기 외적으로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중국 기자들의 무개념 질문들이 나올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중국 현지 서포터들 역시 감정 섞인 응원전을 할 전망이 크므로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단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감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경기가 시작되자 중국은 초반부터 [[위다바오]]와 [[장린펑]]이 번갈아가며 한국 진영을 들쑤셔댔다. 전반 33분, 위다바오가 좌측에서 침투하면서 때린 헤딩 슛이 한국의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으로서는 참 어이없는 실점이었다. 38분, [[지동원]]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41분, 또 지동원이 슈팅을 날렸으나 또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48분에는 [[구자철]]이 강력한 슈팅을 날려보았으나 이 역시 크로스바를 넘어가 버렸다. 중국은 패하면 탈락이라는 걸 의식해서인지 선수들 전원이 죽을 힘을 다해 뛰었는데, 특히 위다바오와 왕용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유다바오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는데, 후반 65분까지 중국이 날린 유효슈팅 3개가 전부 위다바오의 작품이며 그 중에서는 득점까지 나왔다. 후반 65분에는 [[기성용]]이 강력한 유효슈팅을 때렸으나 중국의 쩡청 골키퍼가 펀칭으로 날려버렸다. 후반 67분에는 [[황희찬]]과 [[우시(축구선수)|우시]]가 각각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두 슈팅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가 이렇게 돌아가자 한국 입장으로서는 무승부라도 내야 할 상황이고 이기는 게 무지하게 어려워 보였다. 슈팅이 비슷해 보여도 중국이 훨씬 정교하게 슛을 날려서 유효슈팅은 중국이 더 많은 상황이고 점수도 중국이 앞섰다. 한국은 초반에 위다바오에게 질질 끌려다닌 게 원인이 되어 후반전에도 계속 고전하고 있었다. 후반 75분, 위다바오가 교체되어 벤치로 갔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지동원이 경고를 받아서 시리아전에서는 뛰지 못하게 되었다. 90분에는 인홍보가 슛을 날렸으나 옆으로 비켜갔다. 결국 대한민국은 이렇게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예선, 그리고 중국 원정 경기에서 중국에게 일격을 먹었다. 이로서 한국은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본선 진출의 희망을 걸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으며, 게다가 중국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터라 다음 경기인 시리아전 역시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시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연히 시리아로서는 사기가 오를 수밖에 없다.] 또 중국전 패배로 FIFA 랭킹 하락 역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 경기에서 포메이션을 정말 잘못 짰다. 무승부로 나갈 것이었는지는 몰라도 [[김신욱]] 하나만 전방에 놓고 나머지는 9백을 시전해 버린 것이었다. 헌데 그러고도 실점을 했으니 제대로 망신을 당한 셈이다. 문제는 슈틸리케 한 사람을 지목하기보다는 한국 축구를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는 점이다. 요사이 한국 축구의 문제점으로 경기 패턴이 '''어렵게 득점하고 쉽게 실점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수 전반에 걸쳐 위력적인 모습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허약한 수비는 현재 한국 축구의 최대의 문제점으로, 그 때문에 어이없이 실점을 하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번 중국전도 그렇고 이제까지 한국이 실점한 내용을 보면 수비 실책으로 인한 어처구니없는 실점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한국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처럼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겸비한 팀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 한 번 실점을 한 상황에서는 굉장히 서두르면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기 위해선 수비진이 철통같아서 침투력을 무력화하거나 득점력이 월드 클래스급이어야 하는 등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이 둘 중 어느 것도 없다는 게 심각하다. 즉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실점을 했어도 곧바로 득점을 올려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있다든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철벽 수비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킨 상황에서 찬스가 생기면 곧바로 역습해 들어가는 능력이 있다든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빠른 템포로 상대를 교란시켜 상대방의 공수 밸런스를 깨버리고 순식간에 득점을 박아넣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이 셋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게 아시아 지역예선이라는 점이다.''' 오세아니아야 대륙 전체가 월드컵에 불참할 때가 많으니 사실상 최약체가 아시아인 셈인데, 그런 대륙에서도 이렇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문제다.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볼리비아]]나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페루]]의 경우 상대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라는 변명이라도 해볼 수 있지만 한국은 대전 상대가 상대인 만큼 그런 변명조차 못한다. 게다가 중국한테 경기력, 매너, 전술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뒷목을 잡고 있다.[* 이 문제점은 최종예선부터 보였는데,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3: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뒷심 부족으로 3:2로 이기고 2차전이었던 시리아전에서는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더니 이란전에서는 패했고, 2016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게 0:1로 뒤지다가 힘겹게 2:1로 승리했다는 점이다. 즉 최종예선 첫 시작부터 불안한 기운이 스며나왔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 카타르 vs 이란: 수니파 국가 카타르 vs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결. 카타르는 1차전에서 이란에게 패했는데 설욕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참고로 1차전 때 카타르는 이란 원정에서 2:0으로 패했는데, 이는 후반 추가시간 때 골키퍼의 삽질의 영향이 컸다. 즉 골키퍼가 한 순간의 실수만 저지르지 않았더라면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도 가능했었다.] 게다가 카타르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러시아행의 희망은 더 희박해지지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결과는 이란이 1:0으로 승리하였다. * 시리아 vs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 원정을 떠난다. 우즈베키스탄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시리아도 결코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다. A조의 양강인 이란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한 시리아인 만큼 섣부른 예상은 금물. 양 팀간의 1차전 대결은 우즈베키스탄이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지난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시리아 내전]]과 [[ISIL]]로 인해 시리아의 홈 경기는 이번에도 힘들어졌고, 결국 말레이시아에서 중립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과 이란이 그랬던 것처럼 우즈베키스탄도 난데없는 동남아시아 원정에서 고전하게 되었고, 결국 시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 골을 잘 지키며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도 일격을 얻어맞았고, 덕분에 한국도 다행히 한숨을 돌렸으나 여전히 앞길은 막막해 보인다. 하지만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따른 팀 상승세를 만들어낸 반면, 한국은 중국전의 패배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과 팀 내 분위기 저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은 승점 10인 반면 시리아는 8점으로 올라섰고, 다음 경기인 시리아 vs 한국 경기에서 시리아가 이길 경우 시리아가 조 2위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